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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배변습관
| » 작성자 : 은창수 | » 작성일 : 2005-09-10 | » 조회 : 7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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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규칙한 배변습관 잘 먹고 잘 싸면 건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식습관과 규칙적인 배변 습관은 우리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예로부터 나쁜 식습관과 불규칙적인 배변습관은 만병의 근원이라 하여 좋은 식습관과 배변습관을 갖는 걸 중요시하였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식사시간이 매우 짧고 급하게 식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햄버거와 피자 등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경향이 있고, 또한 앉아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불규칙한 식사와 불규칙적인 배변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쾌변은 말 그대로 배변이 순조롭게 되고 배변 후 잔변감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반면에 대변을 보기 힘든 경우를 말하는 변비는 의학적으로 배변 횟수가 1주일에 2회 이하이거나, 변을 볼때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 지나치게 굳어서 딱딱한 대변을 보거나, 대변을 보고나도 잔변이 남아있는 감이 들거나, 변이 항문에 막혀 잘 나오지 않는 경우 등을 말합니다. 묽은 변을 본다고 하는 설사는 하루에 4회이상, 대변의 양이 250g 이상 묽은 변이 있을 때를 의미합니다. 불규칙한 배변이라 함은 변비, 설사 또는 변비와 설사의 반복 등을 말하는 것으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식습관의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민성 장 증후군과 같은 기능적 원인 외에도, 대장암의 같은 여러가지 심각한 기질적 원인의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불규칙한 배변과 함께 경련이 일어나는 것같은 복통이나 가스가 차서 배가 터질 것같은 팽만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슴앓이, 조기 포만감, 오심, 구토, 소화불량과 같은 상부위장관 증상이 동반되거나 피로, 집중력 감소, 불면, 심계항진, 미각이상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강박증이나 불안, 우울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여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배변 습관 등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입니다. 위와 장은 서로 반사작용이 있어서 음식물이 위로 들어오면 자으이 운동이 활발해 집니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대변을 보는 것은 아침식후에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으며 특히 변비가 생긴 사람은 아침식사와 물을 충분히 마시고 나서 변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요소들도 증상의 악화나 재발을 가져오므로 정식적 불안의 적절한 해소도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40세 이상에서 최근에 증상이 발생하였거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는 전문가와 상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혈변이나 대변에 기름기가 많은 경우, 체중감소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 등에선 대장암이나 다른 기질적인 원인을 찾기위해 적절한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과민성 장 증상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고 지레 자가진단을 하거나 전문가와 상의없이 증상에 대한 약만을 복용하는 경우 질병을 키울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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